건강

갑상샘 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 피로,우울감,체중증가가 반복된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사랑스러운 뽀 2025. 5. 21. 22:18

갑상샘 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설명

"아무리 자도 피곤해요…"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계속 쪄요…"
"기분이 가라앉고 일상이 무기력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곤함이 아니라, 갑상샘(갑상선) 기능 저하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3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자각하기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 ‘갑상샘 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주요 증상, 집에서 할 수 있는 임시 대처법, 주의사항과 Q&A 5가지를 통해 지금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긴 건지 이 글을 통해 직접 점검해보세요.

 
 

갑상샘 저하증의 원인(이유)

갑상샘 저하증의 원인(이유)

  • 하시모토 갑상선염 (자가면역질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면역체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여 점차 호르몬 분비 기능이 저하됩니다.
  • 갑상샘 제거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유증
    갑상선암 수술, 방사선 요오드 치료 등을 받은 경우.
  • 요오드 섭취 불균형
    요오드가 부족하면 호르몬 생성이 줄어들고, 지나치게 많아도 기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선천성 질환 또는 뇌하수체 이상
    갑상샘을 조절하는 상위 기관의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갑상샘 저하증의 주요 증상

갑상샘 저하증의 주요 증상

  • 만성 피로감과 무기력
    아무리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아침부터 피곤이 누적됩니다.
  • 살이 잘 찌고 잘 빠지지 않음
    식사량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줄었는데 체중은 점점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우울감, 감정 기복, 집중력 저하
    감정이 불안정하고, 일상적인 일에 의욕이 떨어지며 멍한 느낌이 자주 듭니다.
  •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 탈모
    피부가 거칠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손톱이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 손발 저림, 추위에 민감해짐
    손발이 차갑고, 여름에도 긴소매를 입고 싶을 만큼 추위를 느낍니다.
  • 생리 불순, 불임 증상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변비, 부종(붓기)
    대사가 느려져 배변 활동이 저하되고, 얼굴과 손발이 붓는 느낌이 납니다.
 
 

임시방편 해결 방법 (자가 대처법)

임시방편 해결 방법

지금 당장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1. 요오드 섭취 조절
    •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적당량’ 섭취하세요. 과잉은 오히려 해롭습니다.
    • 아이오딘 보충제를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식품으로 천천히 보완하세요.
  2.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 섭취
    • 견과류(특히 브라질너트), 달걀, 참치 등은 갑상샘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명상, 반신욕,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해보세요.
  4.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
    • 밤 11시 이전 취침, 오전 기상으로 호르몬 균형 리듬 유지가 중요합니다.
  5. 카페인과 당 섭취 줄이기
    • 일시적인 각성 효과 뒤엔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카페인과 설탕은 제한하세요.

단, 위와 같은 자가관리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반드시 내분비내과에 방문해 혈액검사(TSH, Free T4 등)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주의사항

주의사항

  • 갑상샘 저하증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 초기에는 자각이 어렵습니다.
  • 치료 없이 방치하면 심장질환, 고지혈증, 점액수종혼수 등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갑상샘 약(레보티록신)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1. 갑상샘 저하증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장기적인 약물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Q2. 다이어트 중인데 체중이 안 빠져요. 왜 그렇죠?
A. 호르몬 저하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Q3. 갑상샘약 먹으면 살 빠지나요?
A. 아닙니다. 정상 수치로 돌아와야 체중 조절이 원활해지는 것이지, 다이어트 약은 아닙니다.

Q4. 약 먹는 시간과 음식에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공복(기상 직후)에 복용하고, 칼슘·철분제는 최소 4시간 간격을 두어야 흡수 방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Q5. 임신 중에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A. 네. 태아의 뇌 발달과 직결되므로 임신 계획이 있다면 호르몬 수치 조절이 필수입니다.

 
 

갑상샘 저하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조용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인지하고 관리하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약물 치료 외에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많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이유 없는 피로감, 체중 증가, 우울감, 추위 민감성 등을 느끼고 계신가요?

지금이 바로 내 몸을 돌아보고 갑상샘 검사를 받아볼 시점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