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지표는 그냥 단순한 계산식이 아니에요. 그 안에는 기업의 미래와 현재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글들에는 PER, PBR, ROE와 같은 지표들을 진짜 단순하게 설명하는 내용이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 지표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실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 투자 지표 핵심 가이드 PER, PBR, ROE 등 5가지 완벽 분석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PER (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s Ratio)
PER은 우리가 매매하려고 하는 주식이 얼마나 높게 평가되었는지 또는 낮게 평가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쉽게 말하면 PER은 주가(주식 가격)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가? 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렇게 PER이 높다면 주식시장에서 이 기업이 높게 평가(고평가)되어있고 반대로 낮다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PER은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계산식
주가 ÷ 주당순이익(EPS) = PER
● 예시
S기업의 주가는 5만 원이고 주당 순이익(EPS)은 5천 원입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50000 ÷ 5000 = 10이라는 PER값이 나옵니다. 이를 해석해 보면 이 기업의 주가는 1년 순이익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순이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추측해해 볼 수 있습니다.
● 의문점과 주의해야 할 점
그럼 PER의 기준은 어떻게 이해를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시장에서 주가가 낮다(저평가)고 해석을 하는 경우는 보통 PER이 5~10의 기준을 보고 있고, 높다(고평가)고 해석을 하는 경우에는 PER이 15~30의 기준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건 산업군에 따른 PER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를 때면 성장산업(바이오, 전기차, Tech) 등의 기술군은 미래 수익성을 반영하여 높은 PER을 적용받는 경우가 많고, 성숙산업이라 하여(금융, 에너지, 소비재)등의 기업들은 성장이 제한적이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다 보니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업에 성향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경기 사이클에 따른 PER의 적정성의 평가, 지표의 한계로 인해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한 점을 꼭 염두해 주세요.
PBR (주가순자산비율, Price to Book Ratio)
PBR은 회사의 자산 장부가치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에 대해 알려주는 지표로 주식이 자산가치에 비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계산식
주가 ÷ 주당 순자산(BVPS) = PBR
● 예시
H기업의 주가는 8만 원이고 주당 순자산(BVPS)은 4만 원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80000 ÷ 40000 = 2라는 PBR의 값이 나오고 이 값은 주가가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의 2배로 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를 말합니다.
● 의문점과 주의해야 할 점
PBR의 기준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점이 듭니다. PBR은 기준은 1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PBR1보나 낮은 경우는 주가가 자산의 장부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고 PBR1일 경우에는 주가가 자산의 장부가지와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PBR이 1 이상일 경우에는 또는 PBR이 2 이상일 경우네는 주가 자산의 장부가치보다 높게 평가된 상태를 말합니다. PBR을 산정하고 주의해야 하는 점은 자산의 질이라고 해서 PBR 낮더라도 실제 가치가 낮거나 또는 매각가능한 자산이 적다면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할 수 없으며, 자산이 비효율적이거나 매각이 어려운 자산이라면 PBR 이 왜 낮은지 이유를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또는 PBR 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과대평가된 기업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이유는 미래의 수익성, 성장가능성이 크다면 PBR 높아도 정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산업군 내에서 PBR 꼭 비교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기술분야와 제조업은 자산에 대한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에 PBR 동일하다고 볼 수 없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OE (자기 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
ROE는 기업이 자기 자본을 사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하면 주주들이 투자한 돈을 가지고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비율이고,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이익을 많이 창출한 것을 나타냅니다.
● 계산식
순이익 ÷ 자기 자본 = ROE
● 예시
B기업의 순이익은 10억 원이고 자기 자본은 50억입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10억 ÷ 50억 = 20% ROE비율이 나옵니다. 이것은 기업의 자기 자본 1원당 20원의 이익을 창출하였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 의문점과 주의해야 할 점
ROE 기준은 무엇을 삼으면 될까? ROE는 5% 이하는 자본에 비해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의미이고 15% 이상이라면 자본을 잘 운영하고 있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5% 이상~15% 미만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창출을 내고 있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산업군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잘 구별하는 것 그리고 기업이 많은 부채를 사용할 경우 ROE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채비율(D/E)을 함께 ROE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채비율 (Debt to Equity Ratio)
부채비율은 해당 기업이 자기 자본에 비해 얼마나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에 따라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재무 리스크를 평가하며, 기업이 얼마나 부채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계산식
총부채 ÷ 자기 자본 = 부채비율
● 예시
Z기업의 총부채는 200억이고 자기 자본은 400억이라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면 200억 ÷ 400억 = 50%의 부채비율이 확인됩니다. 이는 적절한 부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 의문점과 주의해야 할 점
부채비율의 기준은 어디를 삼아야 할까?라고 생각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리를 하면 부채비율이 50% 이하는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부채에 대한 상환 부담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고 부채비율이 50%~100%인 경우에는 적당한 부채를 활용하고 있으며, 부채상환능력과 자기 자본의 비율이 적정선으로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채 비율이 100% 이상이라면 부채가 자기 자본보다 부채의존도가 크고 재무 리스크가 높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단, 이러한 부채비율에 대해서 주의할 점은 자본집약적인 산업과 기술 및 IT산업, 소비재 및 서비스 산업에 대해 각기 다른 부채비율에 기준이 있습니다. 자본집약적인 산업은 건설업, 제조업, 전력, 화학 등이 있고 대부분 부채비율이 100% 이상이지만 200%~300% 수준의 부채 비율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부채상환능력과 자산의 가치를 잘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술 및 IT 산업은 소프트웨어, 반도체, IT 서비스 등이 있고, 이 기업군들의 경우에는 자기 자본으로 충분히 운영 자금을 마련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부채비율은 통상적으로 50% 이하가 일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재 및 서비스 산업군은 유통, 소비재, 금융 등이 있습니다. 이 기업 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대규모 자산이 필요하지 않은 경향이 있어 부채비율은 50%~100% 사이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출 성장률 (Revenue Growth Rate)
매출 성장률은 현재 포함된 산업군, 기업의 성장단계, 현재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정 수준이 달라집니다. 보통 일반적인 기준을 제시하지만 이를 분석할 경우에는 각 기업의 특성과 경제 주식 시장 상황을 생각하며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 계산식
((현재 매출 - 과거매출) ÷ 과거매출) × 100 = 매출 성장률
● 예시
G사의 기업의 올해 매출은 5백억 원이고 작년 매출이 400억 원이라고 가정을 해보고 계산을 해보면 ((500 - 400) ÷ 400) × 100 = 25%가 나옵니다. 이 숫자는 해당 기업의 매출이 작년에 비해 올해 매출이 25% 증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의문점과 주의해야 할 점
매출 성장률도 일반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매출 성장률이 0% 이하인 경우에는 매출 성장 정제, 감소, 시장 점유율 감소, 기술 혁신 부족, 경제 침체 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출 성장률이 5%~20% 경우엔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이 경우에는 성숙기에 접어들거나 성장성이 제한적인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에서 일반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인 경우에는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거나 성공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 또는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군에 따라 성장률이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성장률이 높다고 하여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보장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경제 불황 또는 산업 내 경쟁 심화 등의 따라 매출성장률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글을 쓰고 나서 결론적으로 들었던 결론을 설명하자면 주요 투자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당 기업의 건전성, 성장 가능성, 위험 요소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효율적이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매 지표가 주는 메시지를 잘 파악하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는지 분석하는 것 또한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말을 전하며 오늘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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